1980년대부터 운영되어 온 속초 떡볶이 맛집! 조롱박 떡볶이 솔직 리뷰

강원도 속초에는 1980년대부터 운영되어 온 떡볶이집이 있다.

그곳은 바로 조롱박이라는 떡볶이 전문점인데, 오늘은 이곳에서 포장으로 먹었던 음식을 솔직하게 리뷰하고자 한다.

 

1. 조롱박 운영정보

조롱박은 2대 째 운영되어 온 떡볶이 전문점이었으며, 강원도 속초시 수복로 107-2에 위치해 있었다.

그리고 과거에는 속초미소지움더뷰 아파트 자리, 속초 751샌드위치 옆 건물 등에 조롱박 본점과 조롱박 분점 형태로 자리해 있었는데, 현재는 통합되어 지금의 위치에서 운영되고 있다.

또한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였고, 매주 일요일과 월요일은 정기 휴무였다.

 

2. 매장 외부 

조롱박 매장은 동아서점 맞은편에 위치해 있었으며, 매장 앞엔 2-3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다.

그리고 매장의 익스테리어는 빨간색의 간판으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꾸며져 있었다.

 

3. 매장 내부

조롱박 매장 내부의 규모는 약 20-30명의 손님들을 수용할 수 있는 정도였고, 인테리어는 화이트 & 우드 & 그레이 톤의 자재들과 빨간색의 좌석들로 깔끔하면서도 평범하게 꾸며져 있었다.

그리고 좌석 간 간격이 넓어 편안한 식사가 가능했다.

주방과 카운터가 위치했던 곳엔 메뉴판과 안내문이 부착되어 있었으며, 해당 내용들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1) 메뉴와 가격

- 떡볶이 1인분 (2인분 이상 주문가능) : 5,000원

- 야채빵 1개 : 2,000원

- 공기밥 : 1,000원

- 볶음밥 : 2,500원

- 계란 1개 : 500원

- 어묵사리 : 1,000원

- 떡사리 : 1,500원

- 라면사리 : 2,000원

- 쫄면사리 : 2,000원

- 야채사리 : 1,000원

- 어묵탕 : 4,000원

 

2) 안내사항

- 포장은 2인분 부터 가능

- 매장 내 식사 시 물, 접시, 수저는 셀프

 

4. 주문한 메뉴와 가격

나는 포장으로 음식을 주문했고, 주문한 메뉴는 10,000원 가격의 떡볶이 2인분과 2,000원 가격의 쫄면사리 추가였다.

 

5. 음식 후기

주문한 음식은 약 5분 정도 소요되어 준비되었으며, 모든 음식들은 조리되지 않은 상태로 비닐봉투에 깔끔하게 포장되어 있었다.

참고로, 달걀은 삶아져 있는 상태였다.

음식들의 구성은 양배추, 쌀떡, 납작어묵, 쫄면, 당면, 양념소스, 삶은달걀로 이루어져 있었고, 양념소스는 고추장, 간장, 흑설탕, 고춧가루 등으로 만들어져 있었다.

그리고 나는 이것들을 냄비에 한 번에 넣고, 물 1컵반에서 2컵 정도를 함께 부어 중불로 끓여 주었다.

조리가 완료된 떡볶이를 먹어 보았을 때, 쫄면사리가 추가된 떡볶이 2인분의 양은 혼자나 둘이서 먹기에 좋은 양이었으며, 맛은 누구나 예상 가능한 매콤 달콤한 고추장 떡볶이의 맛이었다.

특별히 독특하거나 독보적인 맛은 아니었으나 계속 손이 가는 맛이었고, 모든 내용물들은 소스가 잘 배어 있어 이질감 없이 잘 어우러졌다.

그래서 나는 해당 떡볶이를 부담 없이 맛있게 즐겼으며, 소스까지 남김없이 다 먹어치웠다.

 

6. 총평

몇 년 만에 조롱박 떡볶이를 포장으로 구매해서 먹어 보았는데, 예전과 똑같은 맛을 유지하고 있어서 너무나 반갑고 만족스러웠다.

그래서 조만간 이 음식을 또 사와서 먹을 예정이고, 강원도 속초에서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떡볶이 맛집을 찾고 계신 분들께 조롱박을 추천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