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슐랭 스타 셰프 추천 맛집으로 잘 알려진 춘천 가우숲 평양냉면 & 육회 비빔밥 내돈내산 후기

며칠 전, 친한 형이 평양냉면을 먹으러 가자고 하셨다.

그래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미슐랭 스타 셰프 추천 맛집으로 잘 알려진 춘천 가우숲에 찾아갔는데, 이번 글에서는 이곳에서 내돈내산으로 먹었던 음식들을 리뷰하고자 한다.

참고로, 이곳을 어느 셰프님께서 추천하셨는지는 아무리 검색해도 나오지 않았다.

 

1. 가우숲 운영정보

가우숲은 강원도 춘천시 새청말길 43호 1층에 위치해 있었으며, 주차장은 별도로 마련되어 있지 않았으나 도로변에 차량을 주차할 수 있었다.

그리고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였고, 브레이크타임은 오후 2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였다.

또한 라스트오더는 오후 8시였다.

 

2. 매장 외부

가우숲은 춘천 외곽 쪽에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이나 자차를 이용하는 것이 좋았으며, 우리는 자차를 이용해 매장에 방문했다.

그리고 주차는 매장 주변이 한산해서 편하게 할 수 있었고, 매장은 흰색 콘크리트 외벽과 경사진 지붕으로 꾸며진 단독 건물에 위치해 있었다.

 

3. 매장 내부

우리는 별도의 대기 없이 내부로 들어갈 수 있었으며, 내부 규모는 약 40-50여 명의 손님들을 수용할 수 있을 정도로 컸다.

그리고 인테리어는 우드톤 자재들과 커다란 창문으로 꾸며져 있어서 안정적이면서도 개방적이었고, 좌석은 칸막이 좌석, 바형 좌석, 오픈형 좌석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또한 전체적인 청결 상태는 상당히 우수했다. 

우리는 바형 좌석으로 안내받았으며, 테이블 위엔 주문 및 결제 키오스크, 양념들, 휴지, 안내문이 준비되어 있었다.

 

4. 주문한 메뉴와 가격

우리는 이곳에 처음으로 방문했기 때문에 음식을 서로 나누어 먹기로 했고, 13,000원 가격의 평양냉면, 4,000원 가격의 사리추가, 18,000원 가격의 특 육회 비빔밥을 주문했다.

그리고 총 결제한 금액은 35,000원이었다.

 

5. 주문한 음식 후기

메뉴를 주문하자마자 물과 물컵이 제공되었으며, 주문한 메뉴는 약 10분 정도 소요되어 제공되었다.

모든 음식들과 수저는 한 번에 제공되었고, 음식들은 접시와 그릇에 깔끔하게 담겨 있었다.

반찬들은 배추김치, 열무김치, 젓갈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맛은 내 입에 하나같이 잘 맞았다.

그리고 부족한 반찬은 셀프바에서 직접 가져다 먹으면 되었다.

평양냉면은 유기그릇에 담아져 있었고, 내용물은 고기육수, 메밀면, 고기, 계란 지단, 삶은달걀, 무김치로 구성되어 있었다.

그리고 사리를 추가한 평양냉면의 양은 혼자나 둘이서 먹기에 좋은 양이었으며, 맛은 슴슴하면서 차가운 곰탕 국물과 쫄깃한 면이 어우러진 맛있는 평양냉면의 맛이었다.

또한 국물은 차돌양지, 아롱사태, 차돌박이로 직접 우려져서 담백하면서 깔끔했고, 면은 메밀 함량이 88%나 되어서 부드럽게 잘 끊어지면서 고소했다.

더불어 고기는 잡내없이 부드러웠으며, 모든 내용물은 이질감 없이 잘 어우러졌다.

개인적으로, 나는 평양냉면을 이번에 처음 먹어 봤는데, 생각과 다르게 너무 맛있어서 국물까지 싹 비웠다.

특 육회 비빔밥은 평양냉면과 마찬가지로 유기그릇에 담겨 있었고, 내용물의 구성은 육회, 노른자, 무생채, 당근, 콩나물, 버섯, 참나물, 쌀밥 등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그리고 특 육회 비빔밥의 양은 둘이서 나누어 먹어도 될 정도로 푸짐했으며, 맛은 짭조름하고 고소한 간장 & 참기름 소스, 아삭한 채소들, 담백 고소한 육회 등이 서로 어우러진 육회 비빔밥의 맛이었다.

또한 육회는 1++ no.9 등급의 우둔살이 사용되어 잡내 없이 부드러우면서 담백했고, 소스도 자극적이지 않아 채소와 고기 본연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육회 비빔밥의 경우 곰탕 국물이 함께 제공되었으며, 곰탕 국물은 담백하면서 깔끔했다.

 

6. 총평

춘천 가우숲에서 먹었던 음식들은 하나같이 맛있었고, 매장 모습과 고객 응대 또한 훌륭하여 만족스러운 식사가 되었다.

그래서 언제라도 이곳에 재방문하고 싶으며, 강원도 춘천에서 최고의 평양냉면 & 육회비빔밥 맛집을 찾고 계신 분들께 가우숲을 무조건 추천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