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사농동 평양냉면에서 먹었던 평양냉면과 이북식손만두국 내돈내산 후기

오늘 친한 형과 점심 식사로 바지락 칼국수를 먹기 위해 사농동으로 향했다.

근데 그곳으로 가던 도중 메뉴를 급 바꾸었는데, 이번 글에서는 춘천 사농동에 위치한 냉면집에서 먹었던 음식을 솔직하게 리뷰하고자 한다.

 

1. 춘천 평양냉면 운영정보

우리가 방문했던 곳은 평양냉면이라는 상호를 가진 음식점이었고, 3대째 운영되는 평양냉면 전문점이었다.

그리고 매장은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영서로 3036호에 위치해 있었으며,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였다.

또한 라스트오더는 오후 5시 30분까지였고, 정기휴무는 매달 두번째와 네번째 화요일이었다.

 

2. 매장 외부

평양냉면은 도심 외곽에 위치해 있어서 차량을 이용하는 것이 좋았으며, 매장 앞엔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다.

그리고 매장의 익스테리어는 기와지붕 건물에 노란색 문구의 간판이 걸려 있어서 노포 감성이 물씬 느껴졌고, 순번 대기는 겨울 시즌이라 따로 필요하지 않았다.

 

3. 매장 내부

평양냉면 내부의 규모는 50명 이상의 손님들을 한번에 수용할 수 있을 정도로 넓었으며, 인테리어는 옛날 시골집 같은 분위기였다.

그리고 내부로 들어갈 때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했고, 모든 좌석은 입식형 좌석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개인적으로, 나는 인테리어부터 맛집 감성을 강하게 느낄 수 있었다.

 

4. 메뉴판과 주문한 메뉴 

평양냉면에선 물냉면, 비빔냉면, 빈대떡, 수육, 설렁탕, 육개장, 이북식손만두국 등이 판매되고 있었으며, 우리는 12,000원 가격의 물냉면과 16,000원 가격의 이북식손만두국 곱빼기를 주문했다.

 

5. 평양냉면과 이북식손만두국 곱빼기 후기

주문한 음식이 나오기 앞서 메밀물, 숫가락, 앞접시, 가위, 소금, 후추, 간장, 깍두기, 배추김치가 제공되었고, 겨자, 식초, 설탕, 젓가락, 휴지는 테이블에 기본적으로 세팅되어 있었다.

그리고 배추김치와 깍두기는 매장에서 직접 만든 것 같았으며, 두가지 모두 짜지 않으면서 아삭해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었다.

음식을 주문한지 약 5분 정도 지났을 때 만두국이 제공되었고, 만두국의 내용물은 육수, 만두, 소고기, 마늘, 파, 계란 등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그리고 곱빼기 만두국의 양은 약 8개의 만두들이 포함되어 있어 혼자서 배부르게 먹기에 좋은 양이었으며, 맛은 사골 육수로 만들어진 담백한 고기 만두국의 맛이었다.

또한 고기, 두부, 대파, 김치 등으로 만들어진 만두속은 슴슴하면서 담백했고, 도톰한 만두피는 풋내 없이 만두속과 잘 어우러졌다.

추가로, 사골 육수는 짜거나 느끼함 없이 담백해서 깔끔하게 호로록 마실 수 있었다.

그래서 우리는 이북식손만두국을 너무나도 맛있게 먹었으며, 이 음식이 또 생각날 것 같았다.

평양냉면의 내용물은 육수, 메밀면, 절임무, 고기, 삶은계란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양은 둘이서 나누어 먹어도 될 정도로 푸짐했다.

그리고 평양냉면의 맛은 아주 슴슴한 고기 육수로 만들어진 평양냉면의 맛이었으며, 육수는 워낙 밍밍해서 호불호가 다소 갈릴 것 같았다.

하지만 내입엔 육수가 거부감 없이 맛있었고, 소금, 설탕, 식초, 겨자로 간을 하니 육수의 담백함이 더욱 극대화되었다.

또한 면은 메밀 함량이 높아서 질김없이 탱탱 담백했으며, 육수와도 잘 어우러졌다.

그래서 우리는 평양냉면을 부담 없이 맛있게 먹었고, 국물까지 모두 해치웠다.

 

6. 총평

처음으로 방문해서 먹었던 평양냉면의 평양냉면과 이북식손만두국은 우리의 입맛을 사로잡았으며, 오리지널 평양냉면과 이북식 만두국을 먹고 싶다면 이곳에 꼭 가봐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우리는 이곳에 언제라도 재방문할 생각이고, 강원도 춘천에서 오리지널 평양냉면과 이북식 만두국 맛집을 찾고 계시다면 사농동에 위치한 평양냉면을 추천해 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