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5 맛집 서울 종로구 소격동 황생가칼국수 내돈내산 후기
어제 친한 형과 함께 청와대를 관람하고 왔다.
그리고 관람을 마친 후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5에 선정된 맛집에서 점심 식사를 먹었는데, 이번 글에서는 황생가칼국수에서 내돈내산으로 먹었던 음식을 솔직하게 남겨보고자 한다.
1. 황생가칼국수 운영정보
황생가칼국수는 칼국수 & 만두 전문점 이었으며, 식객허영만의백반기행 및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5 등에 소개된 맛집이었다.
그리고 해당 매장은 서울 종로구 북촌로5길 78에 위치해 있었고, 주차 공간은 별도로 마련되어 있지 않았다.
또한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였으며, 라스트오더는 오후 8시 30분이었다.
2. 매장 외부
황생가칼국수는 블루보틀 삼청 카페 옆 2층 규모의 단독 건물에 자리하고 있었고, 주차시설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아 인근 유료 주차장을 이용해야 했다.
그리고 매장의 익스테리어는 우드 & 화이트 톤으로 깔끔하게 꾸며져 있었으며, 매장의 입구에는 수많은 대기석들이 마련되어 있었다.
3. 웨이팅 대기 시간
우리는 매장에 12시 22분쯤 방문했고, 대기줄이 상당히 길어서 예상 대기 시간은 약 30분 정도였다.
그래서 우리는 줄을 설지 말지 잠깐 고민하다가 대기줄에 합류했는데, 실제로는 약 17분 정도만 기다려서 줄서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4. 매장 내부
매장 내부로 들어서는 입구는 출입문과 중문으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중문까지 대기석이 마련되어 있었다.
그리고 우리는 그 대기석에 편하게 앉아 있다가 좌석으로 안내 받았다.
매장 내부의 규모는 2개 층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수십명의 손님들을 한 번에 수용할 수 있는 정도였고, 인테리어는 우드 & 화이트톤으로 옛날식 가정집처럼 꾸며져 있었다.
그리고 1층의 좌석은 입식형 좌석, 2층의 좌석은 입식형 & 좌식형 좌석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1층에선 직원분들께서 직접 만두를 빚고계신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또한 우리는 1층에 빈 좌석이 없어 2층 좌석으로 안내받았다.
5. 주문한 메뉴와 가격
황생가칼국수에선 버섯전골, 왕만두, 왕만두국, 사골칼국수 등이 판매되고 있었고, 우리는 12,000원 가격의 왕만두국과 12,000원 가격의 사골칼국수를 주문했다.
6. 왕만두국과 사골칼국수 후기
테이블 위엔 물, 휴지, 양념, 메뉴판이 비치되어 있었으며, 메뉴를 주문하자마자 수저, 접시, 종지, 물컵이 제공되었다.
음식을 주문한 지 약 5분도 지나지 않아 반찬과 주문한 음식이 한 번에 제공되었고, 음식을 가져다주시던 직원분도 너무 친절하셨어서 지금도 기억에 남을 정도였다.
반찬은 백김치와 배추김치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두가지 반찬 모두 푸짐한 양으로 제공되어서 부족함 없이 먹을 수 있었다.
그리고 백김치의 맛은 갓 숙성된 새콤아삭한 백김치의 맛이었고, 배추김치의 맛은 갓 제조된 짜지 않은 배추 겉절이의 맛이었다.
다시 말해, 두 가지 김치 모두 계속 손이 갔을 정도로 맛있었다.
왕만두국은 사골 육수, 왕만두 5개, 계란, 김가루, 대파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양은 혼자서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정도였다.
그리고 왕만두국의 맛은 짜지 않으면서 깔끔한 사골 육수와 담백한 고기만두가 어우러진 만두국의 맛이었고, 육수는 국내산 한우와 육우로 직접 우려져서 텁텁함 없이 깔끔했다.
또한 고기만두의 경우 만두피는 두껍지 않으면서 쫄깃했으며, 고기는 질김 없이 부드러웠다.
사골칼국수는 면, 사골 육수, 버섯, 대파로 이루어져 있었고, 양은 왕만두국의 양과 비슷했다.
그리고 사골칼국수의 맛은 담백한 사골 육수와 쫄깃한 면이 서로 어우러진 맛이었으며, 면은 뚝뚝 끊기지 않으면서 쫄깃해서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두가지 음식 모두 맛있었으나 왕만두국이 내 입에 더 맛있었고, 우리는 밥 1공기를 추가하여 만두국 국물에 말아 먹었다.
7. 총평
황생가칼국수는 미슐랭 가이드 맛집답게 매장 모습, 고객 응대, 음식 모두 만족스러웠으며, 대기하여 먹을 만한 맛집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이곳에 언제라도 재방문하고 싶고, 그때는 왕만두가 포함된 메뉴만 주문해서 먹을 생각이다.
결론적으로, 서울 종로 맛집을 찾고 계신 분들께 황생가칼국수를 필수 코스로 추천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