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북촌 한옥뷰 카페 추천! 엄마와 함께 갔던 블루보틀 삼청 카페
며칠 전, 엄마와 함께 서울에서 시간을 보내고 왔다.
그리고 서울 종로구 북촌에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한옥뷰로 유명한 카페에 찾아갔는데, 이번 글에서는 엄마와 함께 방문했던 블루보틀 삼청 카페에 대해 리뷰하고자 한다.
1. 블루보틀 삼청 카페 운영정보
우리가 방문했던 곳은 블루보틀 삼청 카페였고, 서울 종로구 북촌로5길 76에 위치해 있었다.
그리고 주차장은 별도로 마련되어 있지 않았으며, 운영시간은 평일 기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 기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였다.
2. 매장 외부
블루보틀 삼청 카페는 황생가칼국수 옆에 위치해 있었고, 주차시설은 별도로 마련되어 있지 않아 인근 정독도서관 유료 주차장을 이용했다.
그리고 매장은 3층 규모의 단독 건물에 위치해 있었으며, 매장 앞에 약 2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으나 관계자만 이용할 수 있는 것 같았다.
3. 매장 내부
우리는 별도의 대기 없이 매장 내부로 들어섰고, 블루보틀 삼청 카페의 내부 규모는 약 100명 미만의 손님들을 수용할 수 있는 정도였다.
그리고 내부의 전체적인 인테리어는 우드 & 화이트 & 그레이 톤으로 깔끔하게 꾸며져 있었으며, 1층은 카운터, 진열대, 좌석, 화장실로 구성되어 있었다.
또한 1층의 바닥과 진열대는 회색의 벽돌로 만들어져 있어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2층으로 올라가기 위해선 카운터 옆 계단을 이용하면 되었고, 해당 계단은 나무 소재로 이루어져 있었다.
2층은 음료 제조 및 픽업 공간, 좌석, 화장실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모든 좌석은 등받이가 없는 입식형 좌석으로만 이루어져 있었다.
그리고 2층에서 내다 보였던 뷰는 상당히 인상적이었는데, 한옥마을에 위치한 카페답게 검정색의 한옥 지붕이 시원하게 펼쳐져 있었다.
3층은 모두 좌석으로만 구성되어 있었고, 좌석은 등받이가 있는 입식형 좌석과 등받이가 없는 입식형 좌석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그리고 테이블 크기가 2인용부터 10인용까지 다양해서 인원에 상관 없이 원하는 자리에 자유롭게 앉을 수 있었으며, 엄마와 나는 3층 좌석에 자리를 잡았다.
4. 주문한 메뉴와 가격
블루보틀 삼청 카페에선 커피, 논커피, 아이스크림, 베이커리 등 다양한 메뉴들이 판매되고 있었고, 우리는 5,900원 가격의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7,400원 가격의 핫 카페모카를 주문했다.
그리고 직원분께선 진동벨과 쿠폰을 제공해 주셨으며, 해당 쿠폰엔 2개의 도장이 찍혀져 있었다.
5.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핫 카페모카 후기
우리가 주문한 음료는 약 5-10분 정도 소요되었고, 회색의 사각 쟁반 위에 깔끔하게 세팅되어 있었다.
내가 마셨던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투명한 유리잔에 담아져 있었으며, 양은 레귤러 정도의 양으로 혼자 가볍게 마시기 좋은 양이었다.
그리고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맛은 산미가 강하지 않은 고소한 아메리카노의 맛이었고, 원두의 로스팅 상태도 우수해서 탄내나 잡내는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다만, 음료의 농도는 진하지 않아 평소 진한 커피를 즐겨온 내 입맛에는 살짝 심심하게 느껴졌다.
엄마가 마셨던 카페모카는 흰색의 유리잔에 담아져 있었으며, 음료 위에는 하트 모양의 라떼아트가 그려져 있었다.
그리고 카페모카의 양은 아메리카노의 양과 비슷했으며, 맛은 에스프레소, 우유, 다크초콜릿의 맛이 이상적으로 어우러진 달콤 고소한 카페모카의 맛이었다.
또한 당도도 자극적이지 않아 단맛을 선호하지 않는 우리 엄마의 입맛을 사로잡았고, 식감도 부드러워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기기 좋은 음료라고 생각했다.
개인적으로, 두 음료 모두 맛있었지만, 특히 카페모카가 정말 '레전드'라고 할 만큼 인상적이었다.
6. 총평
엄마와 함께 방문했던 블루보틀 삼청 카페는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는데, 대부분의 좌석들이 등받이가 없거나 딱딱해서 장시간 머무르기엔 적합하지 않았다.
그래도 우리는 짧은 시간동안 음료를 맛있게 마시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으며, 가볍게 방문하기 좋은 카페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서울 종로구 북촌에서 한 번쯤 가볼 만한 한옥뷰 카페를 찾고 계신다면, 블루보틀 삼청 카페를 추천드리고 싶다.